| 유도회 제 101회 답사 안내
장소: 북악산
날짜: 2011년 7월 10일(일요일)
시간 및 모임 장소 (우천불구) : 오전 9시 30분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
지난 번 답사는 주지하시다시피 답사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100회 째 이루어진 답사였습니다.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을 돌아본 답사에는 여러분께서 참가하셔서 100회를 기념해주셨습니다.
특히 몇 분께서는 100회를 기념하여 손수 기념품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한결 흐뭇한 답사였던 것 같습니다. 취암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붓글씨를 받아들고 좋아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하나의 감동이었습니다. 이 자리를 빌어 취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올립니다.
또 사비를 들여 100장의 기념 수건을 만들어 답사 참가자는 물론 재학생들에게도 한 장씩 돌려줄 수 있게 해주신 장수방 선생께도 감사를 드립니다. 20기의 조정현 선생도 15개의 등산 의자를 기증해 주셨습니다. 모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.
이번 답사는 예전에 다녀온 일이 있지만 다시 한 번 가고자 합니다. 날씨가 더워 멀리 가기는 어렵고, 더구나 7월은 유도회 연수도 있는 달이어서 간단히 북악산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. 인조반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자하문에서 시작하여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청와대 뒤의 북악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. 조선시대부터 우리의 수도로서 자리 잡은 명당 서울을 바라보며 아마추어적이나마 풍수를 따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.
태조, 세종, 숙종대의 축성 모습도 볼 수 있고, 김신조를 비롯한 1.24군 부대의 청와대 습격 사건 당시 총을 맞은 소나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예쁘게 자란 소나무군을 지나며 그윽한 솔향기도 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. 혹 성북동 방향으로 내려가게 되면 안동 국시와 막걸리 한 잔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.
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연락을 주시고 참여하실 분들은 주민등록증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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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사할 만한 마땅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.
가능하면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.
연락처 : 김세봉 --- 010-5283-4360 (ksbjipyung@unate.com)
| | 2011-07-0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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